241 자유 저널리스트 클럽에서 대담 형식으로 의견교환

간사이지역에 자유 저널리스트 클럽(Journalists' Club for Liberty: JCL)이라는 단체가 있다. 1987년 고베의 니시노미야에 있는 아사히신문 한신지국에 우익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범인이 침입해, 총으로 지국에 있던 기자 2명(1명 사망, 1명 부상)을 살상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간사이 지역의 기자들이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만든 단체이다. 결성 당시에는 젊은 현역 기자들이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회원이 퇴직 언론인이라고 한다. …

240 오사카 민단과 총영사관 공동으로 ‘동포화합・감사의 모임’

오사카 시내의 단풍이 요즘 절정이다. 11월 초부터는 오사카의 중심가인 미도스지의 가로수에 일루미네이션도 시작되었다. 호텔 등의 정원에도 각종 불빛 단장으로 연말 분위기를 재촉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이런 노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정하게도 코로나 제3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월19일 오사카부의 코로나 감염자 수는 338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 상황을 보면 우울해지고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치장을 보면 가슴이 뛰는 …

「民法はおもしろい」「法の支配とは何か」

行政書士試験の自己採点で不合格が判明したあと、気分転換に大型書店に行った。資格試験、民法、行政法、叢書、新書の棚を順に回って、二冊の新書を購入した。いずれも、以前の僕は決して読まなかった本である。 池田真朗著『民法はおもしろい』(講談社現代新書 2012年12月)と大浜啓吉著『法の支配とは何か: 行政法入門』(岩波新書 2016年2月)である。二冊を平行して読み始めたところ、これまで試験勉強で覚えた内容が次々と出てきて、おもしろいように理解できる。いずれの本も文中に問いがいくつか入っているが、すらすら解ける。 両書に共通するのは、初学者にわかりやすく書きながら専門用語を付していること、歴史的な洞察に貫かれ、明治期と戦後の断絶を明解に指摘していること、豊富な国際的視野に裏づけられていることなどである。 過去問を解くような義務感がなく楽しく読める。負け惜しみと言われそうだが、試験勉強がむだではなかった、と実感することができた。来年も挑戦できるような気がしてきた。 追記: 『法の支配』は明治時代から1945年までの<法治主義>に基づく立憲君主制国家(天皇主権)と戦後の<法の支配>に基づく民主主義国家(国民主権)が根本的に異なることを、さまざまな角度から説明する。僕らが小中学校を通じて学んだように明治期から令和期を連続的に捉えるのは間違いなのだ。

239 북동아시아의 정세변화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11월17일, 교토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북동아시아의 정세변화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열었다. 11월3일 미국 대통령선거에 맞추어 몇 달 전부터 기획한 행사이다. 마침 9월에는 일본에서도 7년8개월이라는 최장기 정권을 구가했던 아베 신조 총리가 물러나고, 스가 요시히데 새 총리가 취임했다. 한반도 주변의 두 주요국의 정권 변화가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누구나 궁금한 시점에서 열린 행사이기 때문인지, 코로나 제3파 …

都会の川に棲むうを

「おくのほそ道」冒頭の一句、行春や鳥啼魚の目は泪(なみだ)。高校の古文の授業以来、筆者は「うをの目はなみだ」が意味するものを理解できないでいた。単なる擬人法では納得しなかったのだ。この理解の欠落こそ、小説の末尾で凭也(ヒョーヤ)を<うを>に転生させたことに関連していると思う。 凭也が<うを>になったのは、筆者が鳥よりも<うを>を身近に感じていたことを意味する。どういう理由からだろうか。ふつう鳥や蝶のほうが好まれる。都会の黒く濁った川に棲む<うを>など、好ましいイメージではないし、死後そんなところに行きたくはない、と人々は考える。なのに筆者は凭也を<うを>にし、濁流を作る一要素とした。 あえて都会の川という醜い忌避すべきものを取り上げ、主人公を死後そこに棲まわせて、案外そこが棲みやすいと言わせる。そこに筆者の世相の捉え方と世の中に対する距離の取り方や姿勢が表現されている。生死を通じて変わることのない環境と、個としての生命体の一貫性を信じているのだ。限りなく仏教的な世界である。 仏教的世界は多元的だ、極楽(天国)と地獄、善人と悪人のような二元化は本来、仏教とは相容れないものだろう。筆者は多元的な世界を前提しているのだ。

238 오사카일일신문, 연합뉴스에서 “총영사 일기” 출간 소식을 보도

아무리 자기 홍보, 자기 피알(public relations)의 시대라고 하지만, 자신이 한 일을 자기가 직접 자랑하는 것은 얼굴이 뜨거워지고 뒷목이 댕기는 일이다. 그래도 그냥 덮어놓고 있자니 섭섭하고 허전할 경우가 있다. 이런 틈새를 파고 드는 것이 인간관계에서는 아부나 아첨일 수 있고, 사업 면에서는 전문 홍보꾼의 홍보가 아닐까 생각한다. 10월 말, 첫 저서인 <총영사 일기>를 현지 출판사에서 일본어로 낸 …

貧血症 anemia

久しぶりにマッコリを呑んだ。K先生とI氏と行きつけの韓国料理店で呑んだ。マッコリはどこか懐かしくおいしかった。ところが、真鍮製のヤカンの半分ほどしか呑んでいないのに、貧血を起こしてしまった。無理な試験勉強が祟ったのに違いない。何年かに一度表れる症状だから、対処の仕方はわかっているが、同席した人にいらぬ心配をさせてしまった。 前回はいつだったろう。すぐ思い出すのは1988年の米国東部 Washington, D.C. Alexandria、94年ごろの Albuquerque、2000年ごろの東京表参道だ。いつもシーンという音とともに血が引いていくような感官に襲われ腹胸部が重苦しくなる。今回は心臓をわしづかみされるような鈍痛を覚えた、いかんぞ。 英語 anemia の語源 [weblio dictionary]:Ancient Greek ἀν- (an-, “not”) + αἷμα (haîma, “blood”) +‎ -ia

うをと話すということ

ブログ<うをは話せるだろうか >では、記録係と<うを>になった凭也の交感がいかにして可能になったかを問うている。「魚(さかな)が話せるわけない」というなかれ。筆者は小説の手法について問うているのだ、問うこと自体が小説の手法だということもできるはずだから。 小説では、魚(さかな)ではなく無名の<うを>になった凭也が生前の個性を保ったまま、生きている記録係に話しかける。「そんなことありえない」というのは正しいが、一見ありそうにないことを書くことによって何かを訴えるのが小説の技法なのだ。言い替えれば、虚構を借りて問うのである。 ここにおいて、彼岸(ひがん、死者が行くとされる向こうの岸、あの世)と此岸(しがん、生者がいるとされるこちらの岸、この世)のあいだには時間上も空間上も分断がない。それはありえないことだと思われるだろうが、本当にそうだろうか、と問うことは許されている。ここに小説の小説たる所以(ゆえん)がある、と考えている。 日本の盂蘭盆(うらぼん)や韓国の秋夕(チュソク)には彼岸(ひがん)に行ったとされる人々の魂が此岸(しがん)に帰ってくるといわれ、人々は親しかった故人の墓を訪ねる風習がある。あるいは、チュソクには別の意味があるかもしれない。 小説において<うを>になった凭也と記録係とのやり取りは日常空間のなかで行われ、その内容は小説の制約からして言葉で記されている。読者の多くは単なる空想だと思うかもしれないし、荒唐無稽をあざ笑う人もいるだろう。筆者はその荒唐無稽をまじめに考えているのである。

二回めの挑戦が終わった

昨年に続き二度目の行政書士試験を受けた。前回よりは回答できたと思うが、合格はむずかしいだろう。抜本的に勉強方法を見直さないと合格できないだろう。そもそも、70歳で試験勉強して何になる、という考えもあるのだが、現在のささやかな仕事に役立っていることは間違いない。小説という手法について考える又とない機会も提供してくれた。それで十分ではないか。 それにしても巨大な試験会場だった。東京湾沿いにある東京ビッグサイトの一角である。これもコロナ禍の影響だが、たしかに換気は悪くなさそうだ。全館に響く監督官の音声が不気味だった。小説に描いたンヴィニ教の寺院に擬すこともできる。

237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돌면서 한일 우호 연대를 강화

누구나 어떤 직책에 있는 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이 한두 개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직 중의 버킷리스트'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교토에 세 개 있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를 돌면서 한일 우호 연대를 강화하는 행사가, 나에게는 그 중의 하나였다. 11월7일 토요일, 드디어 세 개의 시비를 순회하며 참배하는 문화 행사를 했다. 그러나 아침부터 걱정이 많았다. 어제까지 …

236 후지모토 타쿠미씨의 사진전; 봉준호 감독 특집 상영회

11월 6일은 두 개의 문화 행사에 갔다. 둘 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하나는, 주로 한국과 관련한 사진 작품을 해온 후지모토 타쿠미(藤本巧)씨의 작품 활동 50주년 기념전이다. 11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오사카문화원 미리내홀에서 열린다. 작품전의 이름은 에도시대에 조선통신사와 교류를 비롯해 조선과 우호를 위해 노력해온 아메노모리 호슈의 말에서 따온 '성신의 교류(誠信の交わり)'이다. 작품을 보기도 전에 전시회의 이름에서 후지모토 타쿠미씨의 …

U.S. Presidential Election: Bloomberg

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20-us-election-results?cmpid=socialflow-instagram-business&utm_content=business&utm_campaign=socialflow-organic&utm_source=instagram&utm_medium=social&fbclid=IwAR2UyN0WbFdvL7KifdtQzcjl2p36nalmKR80CVla-i1Ip6lkmZBFl9PnzQg この Bloomberg の速報が米国大統領選と上下両院の改選ならびに開票状況を最もわかりやすく伝えているように思います。州別の詳細をみると county ごとの状況や人種構成も概観できます。

サイトデザインの変更(2)

周期的に行う癖がついているサイトデザイン変更だが、前回は3週間余り前に行った。今回はヘッダー写真をなくし、ロゴとして林子平(1738-1793)が18世紀後半に編纂した『三國通覧輿地路程全圖』を載せた。題名を虚構∪現実とし、副題を Japan-Korea relations とした。気分転換のようなものだから、そのうちにまた変わりますが。 『三國通覧輿地路程全圖』 [2020/11/09] 案の定、三日後にまた変更した。タイトルは元のとおり oguris.blog、サブタイトルは 1950-2035、後者は僕の生年と平均余命にもとづく没年である。 このサイト自体は没後も何年かは継続される予定だが、制作者がいなくなったあとのことはよくわからない。

235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교토지부 주최 이비총 위령제

요즘 간사이지역은 바깥 나들이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코로나 감염 우려만 없다면 말이다. 단풍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고, 하늘은 청명하다. 기온도 걷기에 딱 알맞다. 11월5일 교토국립박물관과 도요쿠니신사 근처에 있는 이총에서, 제13회 이비총 위령제가 열렸다. 매년 한국의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여는 행사이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관계자가 참석하지 못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올해는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교토지부가 대신 위령제를 주최했다. 참석 …

Song of the new century

1960年代初め、母がよく歌っていた歌が頭のなかで回る、くり返し回る。以前から時に思い出すことはあったが、今回はいつになく大きく力強く響く。当時、母が参加していた大衆文化運動の躍動感をよく伝えている。歌の題名は<新世紀の歌>という。A song of the new century とでも訳そうか、戦争に明け暮れた明治日本からの訣別の歌といってもいい。その歌がいま僕を鼓舞してくれる。 1950年前後に共産党員だった父は、60年当時ある上場企業の労組委員長を務めていた。日曜メーデーに家族で参加した写真が残っている。僕は両親がそれぞれの形で自己主張をし、時に激しくぶつかり合う家庭環境のなかで育ったのだ。1960年10月12日、浅沼稲次郎(1898-1960)が暗殺された日のことを鮮明に記憶している。当時、両親のあいだに深い亀裂が生じていた。 自分が育った家庭環境を礼賛するのではなく恨むでもなく、ただそのまま受け入れる。母の生き方をほめたたえるとともに後半生さびしかった父の生き方も認めることによって、自分のこれまでの生きざまを認める。そして、これからの人生を考える。

234 히라카타(枚方)시에서 열린 제37회 왕인(王仁) 박사 축제

일본의 공휴일 가운데는 천황과 관련한 날이 상당수 있다. 11월3일은 문화의 날로, 공휴일이다. 원래 메이지 천황의 생일이었던 것이 문화의 날로 바뀌었다. 매년 11월3일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의 전왕인묘에서 '제37회 왕인 박사 축제'가 열린다. 전왕인묘는 왕인묘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왕인묘로 전해진다는 뜻이다. 이곳에서 1984년부터 내년 오사카일한친선협회 주최로 왕인 박사 축제를 열고 있다. 나는 임기 3년차이지만,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다른 해는 …

233 오사카 시민 투표 선거 결과; 제72회 쇼소인(正倉院)전

11월의 첫날은 오사카시와 오사카부의 통합 여부를 묻는 오사카 시민 투표가 있었다. 지난해 4월 오사카부 지사, 오사카시 시장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오사카유신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이고, 유신회 소속의 오사카 지사가 비교적 코로나 감염에 잘 대응했다는 평가가 있는 터여서, 선거운동 초반엔 통합 찬성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반대가 50.6% 찬성이 49.4%로 오사카시의 존속이 결정되었다. …

六日前の憂鬱

次の日曜は本試験である。二度目の挑戦となる今回は前年になかった抑鬱感に重く押し付けられる。早くこの重圧から逃れたいが逃れようがない。もともと仕事の延長からという軽い気持ちだったはずが、いつしかそれ自体が目的になった。短編小説という副産物も得たが、試験のためには何の役にも立たないだろう。ただ、どこかで自分を支えてくれているように思う。 部屋に閉じこもって試験勉強をしていると50年余り前の大学受験のころを思い出す。19歳だったはずだ。1年目に失敗し、予備校がいやで独学を選択した僕は深夜か早朝に散歩することを日課にしていた。自宅から1時間ほどのところにあった石神井公園まで歩いて往復した。家では好きなクラシック音楽をよく聴いた。とくにチェンバロとチェロの器楽曲を好んだ。勉強に飽きると好きな文庫本を取り出して読んだ。模擬試験など受けたこともない。だから、今回はI塾という専門塾に通うことを選択したの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