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映画”소풍”を観た。邦題は最後のピクニック、英題は Picnic だ。女性主人公二人[은심(나문희), 금순(김영옥)]の中学時代の級友태호(박근형)がカラオケで歌っていた曲”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람”が映画の前半で二度流れた。僕はその歌詞を実に正確に覚えていて心のなかで歌った。
한국 영화 “소풍”을 봤다. 일본 제목은 마지막 피크닉, 영어 제목은 Picnic이다. 여성 주인공 두 명[은심(나문희), 금순(김영옥)]의 중학교 시절 급우 태호(박근형)가 노래방에서 부르던 곡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이 영화 전반부에 두 번 흘러나왔다. 나는 그 가사를 실로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 마음속으로 따라 불렀다.
| 사랑이라면 하지말 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아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 내릴 때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
| 恋愛などすべきでなかったのに あの人に出会ったそのときから 苦しい試練は止めどなく続き 胸の奥深く耐えてきた泪が 痩せこけた頬を伝ったとき 霧のなかに消えてしまったあの人 |
태호は誰にも云えずにいた末期の脳腫瘍について은심に知られる。そのとき、もう一人ではない、初恋の人은심も知っているといって喜ぶ。そんな彼の秘めた思いが上の歌詞から伝わってくる。彼は映画の後半であっけなく死んでしまう。
태호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기 뇌종양에 대해 은심에게 알려진다. 그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첫사랑 은심도 알고 있다고 기뻐한다. 그런 그의 숨겨진 마음이 위의 가사에서 전해져 온다. 그는 영화 후반부에서 갑작스럽게 죽고 만다.
主人公二人がそれぞれの息子家族との関係で悩まされていたこと、腰痛や手の震えなど身体的な悩みを抱えて辛かったことなどが中学生以来の強固なつながりと相まって二人を急速に近づける。
주인공 두 사람이 각자의 아들 가족과의 관계로 고민하고 있었고, 요통이나 손 떨림 같은 신체적 고통을 안고 힘들어했던 점 등이 중학생 시절부터 이어져 온 끈끈한 유대감과 맞물려 두 사람을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한다.
금순の家で彼女が腰痛のあまり身動きもならず隣で寝ていた은심が助けようとして間に合わないで脱糞してしまう。その直後に은심も尿を漏らす。あのときに二人は異体ながら一体となった。
금순의 집에서 그녀가 허리 통증이 심해 움직일 수도 없이 옆에서 자고 있던 은심이 도와주려다 제때에 못해 대변을 지려 버린다. 그 직후 은심도 오줌을 싸 버린다. 그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몸이었지만 하나가 되었다.
은심は資産を整理して息子の嫁の口座に振り込む。태호の娘にも何がしかの支援をしている。금순は自宅と田畑ほか通帳を息子に託す。こうして身辺整理した二人は소풍に旅立って行く。소풍が何を意味しているかを問いかける映画だ。
은심은 자산을 정리해 아들의 며느리 계좌로 송금한다. 태호의 딸에게도 어느 정도 지원을 하고 있다. 금순은 집과 밭, 통장 등을 아들에게 맡긴다. 이렇게 몸가짐을 정리한 두 사람은 소풍을 떠나간다. 소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 영화다.

“소풍”を最後のピクニックと訳すのはしっくりしない。漢字にすると逍風だが、逍の含意がなくなってしまうからだ。悩める老人たち、生きる場がみつからない、行き場所の定まらない、そんな意味合いを表現したいものだ。
“소풍”을 마지막 피크닉으로 번역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한자로 쓰면 逍風이지만, 逍의 함의가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고민하는 노인들, 살 곳을 찾지 못하는, 갈 곳을 정하지 못하는, 그런 의미의 함의를 표현하고 싶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