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rs move

初めは事務所を借り、ほとんどの期間を非常勤で約10年勤めた会社を辞めた。正確には約3ヵ月中断したが、最後の6ヵ月は常勤だった。6月からは自宅から小径車で1時間のところにある友人宅の空き部屋が僕の仕事場になる予定だ。

最後の1ヵ月、朝夕の通勤時に通る丸テーブルとイスの置かれた広場が身近に感じられた。通過するとき、イスの色と配置が日々変化した。僕が知らない間に移動しているのだが、イス自身が対話して動いたように感じられた。僕は少し病んでいたかもしれない。[Korean and English translations appear down below.]

처음에는 사무실을 빌려 대부분의 기간을 주 3일의 비상근으로 약 10년간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었다. 정확하게는 약 3개월 중단했지만 마지막 6개월은 상근으로 일했다. 6월부터는 집에서 작은 자전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친구 집의 빈방이 내 작업실이 될 예정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지나가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광장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지나갈 때 마다 의자의 색깔과 배치 변화가 날마다 달라졌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움직이고 있는데, 의자 스스로가 서로 대화하며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정신적으로 병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I left the company I had worked for about 10 years, initially renting an office and working part-time for most of the time. Starting in June, I will be working in a spare room at a friend’s house about an hour’s ride by a small bike from my home.

During the last month, the square with round tables and chairs that I pass on my way to work in the morning and evening seemed familiar to me. The color and arrangement of the chairs changed daily as I passed by. I felt as if the chairs themselves were moving and interacting each other, although I was unaware that they were moving. I may have been a little sick mentally. [Translated with DeepL.]

One response

  1. shaw Avatar

    友人が유치환(柳致環 1908-67)の詩(1941)を送ってくれた。고맙다 고마워.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린(愛隣)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非情󠄁)의 함묵(緘黙)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https://ja.m.wikipedia.org/wiki/%E6%9F%B3%E8%87%B4%E7%92%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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