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 Orade Shitori eg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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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沢高校二年生のとき、現代国語で習った「永訣えいけつの朝」という詩をときどき思い出す。同じ教師の授業前に早弁はやべんをして立たされたこともあった。この詩の「いもうと」に僕は自分の妹を重ねるが、いまは病室にある母を重ねることもある。

岩手県の水沢市で過ごしたせいもあり、宮澤賢治は僕がもっとも親しんだ人のひとりだ。自らを不軽菩薩ふぎょうぼさつになぞらえた彼をいつになく身近に感じるこのごろではある。

永訣の朝 宮澤賢治「春と修羅」より
けふのうちに
とほくへいつてしまふわたくしのいもうとよ
みぞれがふつておもてはへんにあかるいのだ
 (あめゆじゆとてちてけんじや)
うすあかくいつそう陰惨いんざんな雲から
みぞれはびちよびちよふつてくる
 (あめゆじゆとてちてけんじや)
青い蓴菜じゆんさいのもやうのついた
これらふたつのかけた陶椀たうわん
おまへがたべるあめゆきをとらうとして
わたくしはまがつたてつぽうだまのやうに
このくらいみぞれのなかに飛びだした
 (あめゆじゆとてちてけんじや)
蒼鉛さうえんいろの暗い雲から
みぞれはびちよびちよ沈んでくる
ああとし子
死ぬといふいまごろになつて
わたくしをいつしやうあかるくするために
こんなさつぱりした雪のひとわんを
おまへはわたくしにたのんだのだ
ありがたうわたくしのけなげないもうとよ
わたくしもまつすぐにすすんでいくから
 (あめゆじゆとてちてけんじや)
はげしいはげしい熱やあえぎのあひだから
おまへはわたくしにたのんだのだ
銀河や太陽、気圏などとよばれたせかいの
そらからおちた雪のさいごのひとわんを……
…ふたきれのみかげせきざいに
みぞれはさびしくたまつてゐる
わたくしはそのうへにあぶなくたち
雪と水とのまつしろな二相系にさうけいをたもち
すきとほるつめたい雫にみちた
このつややかな松のえだから
わたくしのやさしいいもうとの
さいごのたべものをもらつていかう
わたしたちがいつしよにそだつてきたあひだ
みなれたちやわんのこの藍のもやうにも
もうけふおまへはわかれてしまふ
  (Ora Orade Shitori egumo)
ほんたうにけふおまへはわかれてしまふ
あぁあのとざされた病室の
くらいびやうぶやかやのなかに
やさしくあをじろく燃えてゐる
わたくしのけなげないもうとよ
この雪はどこをえらばうにも
あんまりどこもまつしろなのだ
あんなおそろしいみだれたそらから
このうつくしい雪がきたのだ
 (うまれでくるたて
 こんどはこたにわりやのごとばかりで
 くるしまなあよにうまれてくる)
おまへがたべるこのふたわんのゆきに
わたくしはいまこころからいのる
どうかこれが天上のアイスクリームになつて
おまへとみんなとに聖い資糧をもたらすやうに
わたくしのすべてのさいはひをかけてねがふ
https://news.mynavi.jp/article/20230531-2692576/

3 responses

  1. 최정순 Avatar
    최정순

    역시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데에는 아직 큰 어려움이 있네요. Google번역기도, papago도 거의 40%정도밖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은 1~2일 폭우가 오고 3~4일 폭염이 오는 주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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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haw Avatar

    이 작품이 표준어가 아니라 동북지방 이와테현의 언어를 쓰고 있으니 특별히 어려운 거예요.
    아래에 일단 현대어로 번역된 일어를 기계번역한 것을 계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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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haw Avatar

    오늘 중으로
    멀리 떠나버리는 내 동생아
    진눈깨비가 내려서 겉은 이상하게 밝은 거야.
     (비눈을 가져와 주세요, 겐지야)
    연분홍색, 한층 더 어둡고 험상궂은 구름에서
    진눈깨비가 조금씩 쏟아져 내린다.
     (비눈을 가져와 주세요, 겐지야)
    푸른 순채 무늬가 새겨진
    이 두 개의 깨진 도자기 그릇에
    네가 먹을 비눈을 가져다 주려고
    나는 구부러진 총알처럼
    이 어두운 진눈깨비 속에 뛰어들었다.
     (비눈을 가져와 주세요, 겐지야)
    蒼鉛色(붉게 물든 은백색)의 어두운 구름에서
    진눈깨비는 조금씩 가라앉아 온다.
    아아, 토시코
    죽는다는 이맘때쯤에
    나를 평생 밝게 해주기 위해
    이런 산뜻한 눈 한 그릇을…
    너는 나에게 부탁한 것이다
    고마워, 나의 씩씩한 여동생아
    나도 꿋꿋하게 나아갈 테니까
     (비눈을 가져다 주세요, 켄지야)
    격렬한 고열과 헐떡거림 사이로
    너는 나에게 부탁한 것이다
    은하, 태양, 대기권 등으로 불리던 세계의
    하늘에서 떨어진 눈의 마지막 한 그릇을…
    …두 조각의 화강석재에
    진눈깨비는 쓸쓸히 쌓여 있다
    나는 그 위에 위태롭게 서서
    눈과 물의 새하얀 두 형태를 유지하며
    맑고 차가운 물방울로 가득찬
    이 반짝이는 소나무 가지에서
    나의 다정한 여동생의
    마지막 음식을 받으러 가자
    우리가 함께 자라온 동안
    익숙한 찻잔의 이 쪽빛 무늬에도
    이제 오늘 넌 헤어져 버리겠지
     (나는 나로, 혼자 간다)
    정말 오늘 넌 헤어질 거야
    아, 그 닫힌 병실의
    어두운 병실의 병풍과 모기장 속에
    부드럽게 창백하게 불타고 있어
    내 용감한 여동생아
    이 눈은 어디를 선택해도
    너무도, 어느 곳도 새하얗다.
    저렇게 끔찍한 무질서한 하늘에서
    이 아름다운 눈이 온 것이다
     (다시 사람에게 태어날 때는
      이번엔 이렇게 자기 자신만 생각하며
     고통스럽지 않게 태어납니다)
    네가 먹는 이 두 그릇의 눈을 위해
    나는 지금 진심으로 기도한다
    부디 이것이 천상계의 음식으로 바뀌어
    이윽고 너와 모두에게
    거룩한 음식을 가져다 줄 것을
    나의 모든 행운을 걸고 기원한다
    by De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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