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茶の諧謔精神

一茶発句集秋の部にルビを振る作業をしながら茶翁の諧謔かいぎゃく精神にふれる楽しみは何事にも代えがたい。以下の句では当時人々のあいだに流通していた七夕たなばた伝説の俗人化をもとに、伝統的なみやびの世界を諷刺しているようにみえる。かといって厭世えんせい主義に陥ってはいない、茶翁の魅力ここにありと云うべきか。

잇사(一茶) 발구집 가을 편에 루비를 붙이는 작업을 하면서 그의 유머와 풍자 정신을 느끼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아래의 구절에서는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칠석 전설의 속화(俗化)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우아한 세계를 풍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 대한 절망에 빠진 것은 아니며, 잇사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おりひめ推参すいさんしたり夜這よばひぼし 寛政句帖 寛政4年
  • みづうみをしそばゆく夜這よばひぼし 寛政句帖 寛政5年
  • 彦星ひこぼしのにこにこゆる木間このま哉 文化句帖 文化3年
  • むこぼしやはらはらたけみづいはひ 七番日記 文化11年
  • よめぼし行儀ぎやうぎわらへやけふのあめ 七番日記 文化11年
  • よめぼし御顔おかほをかくすえのき哉 七番日記 文化12年

上の6句中、下から二番目の句では、当時の俗言にもとづいて降雨を織姫の尿しとに例え、その行儀の悪さをわらっているといわれる。茶翁ならではの卑猥ひわいさと可笑おかしみに溢れている。

위 6구 하이쿠 중 아래에서 두 번째 구에서는 당시의 속어에 따라 비를 오리히메의 소변에 비유하며, 그 행동의 나쁨을 조롱(嘲弄)하고 있다고 해석 되어있다. 잇사 특유의 저속함과 유머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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