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人の家の二階にある一間でパソコンに向かっていた。視線を少し上げて外を見ると、目の前に一羽の烏がいてぶどうの小さな実をついばんでいる。烏が去ったあとよく見ると、以前は青かった実が一部ぶどう色に変わっていた。
친구 집 2층에 있는 한 방에서 PC를 사용하고 있었다. 시선을 들어 밖을 보니, 눈앞에 한 마리의 까마귀가 있고 포도의 작은 열매를 먹고 있었다. 까마귀가 떠난 후에 잘 보니, 이전에는 파란색이었던 열매가 일부 포도색으로 변해 있었다.
上はそのときに撮った写真である。翌日その情景を思い出して俳句まがいを一句詠んでみた。炎天下、小さなぶどうをついばむ烏に老いた自分を投影していた。僕は何を食して生きるのだろうか。
위 사진은 그 때 찍은 것이다. 다음 날 그 장면을 생각하면서 하이쿠를 한 구 만들어 보았다. 작은 포도를 쪼아 먹는 까마귀에게 늙은 자신을 투영하고 있었다. 난 뭘 먹으면서 사는가?
窓見れば青ぶどう喰む老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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