衣裏珠のたとえ

法華経ほけきょう五百弟子受記品じゅきぼん第八に衣裏珠えりじゅたとえという寓話ぐうわがある。一人の男が友人の家で酔いつぶれ寝てしまう。男が眠っているあいだに友人は男の衣の裏地に何ものにも代えがたい宝をい付け、何も言わずに出ていく。目をました男は何ごともなかったかのようにその家を出ると、真実の教えを求めて何年ものあいだ国々をさまよい歩く。何年か後に友人と再会したとき、男はぼろぼろになった衣に宝が隠されていたことを知る。

この寓話は、ブッダがかつて弟子たちを教化きょうかし真の教えを求める心を起こさせたものの、弟子たちはすぐにその心を忘れ、阿羅漢あらかんとなり涅槃ねはん境地きょうちを得るや、そこに安住してしまった。だが、それは真のさとりではない。彼らがみな菩薩ぼさつの当体だというのが真実であり、それを覚知かくちすることこそが最も大事なのだと説く。

先日、数十年ぶりに学生時代の友人たちと再会した。みなそれぞれ立派な地位を築き、老け込んでいたが、しばらく話していると昔日せきじつの姿が彷彿ほうふつとしてきた。僕もかつての姿で接していたことと思う。帰途、友人が言った。みなそれぞれの宿命とたたかっているのだ、と。数日後、むかし母親が教えてくれたこの寓話を思い出した。そして考えた。母もいま必死に自分の宿命と闘っているのだ。おまえも闘え、と言わんばかりに。

의복 속 구슬의 비유
법화경(法華經) 오백제자(五百弟子) 수기품(受記品) 제8편에 의복 뒷주머니의 비유라는 우화 구절이 있다. 한 남자가 친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 남자가 잠든 사이 친구는 남자의 옷 안감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을 꿰매고 아무 말 없이 떠난다. 잠에서 깨어난 남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집을 떠나 진리의 가르침을 찾아 몇 년 동안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닌다. 십여 년 후 친구와 재회했을 때, 남자는 보물이 너덜너덜해진 옷에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우화는 부처님이 한때 제자들을 교화(敎化)하여 참된 가르침을 구하는 마음을 일으켰지만, 제자들은 곧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아라한(阿羅漢)이 되어 열반(涅槃)의 경지를 얻자마자 그곳에 안주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깨달음(悟達)이 아니다. 그들이 모두 보살(菩薩)의 본체(當體)라는 것이 진리이며, 그것을 깨우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것이라는 가르침을 설하고 있다.
얼마 전 수십 년 만에 옛 친구들과 재회했다.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훌륭하게 자리를 잡고 나이를 먹었지만,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옛날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올랐다. 나도 예전의 모습으로 그들을 대했던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말했다. 다들 각자의 운명과 싸우고 있는 거라고. 며칠 후, 예전에 어머니가 가르쳐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바로 이 우화다. 그래, 어머니도 지금 자신의 운명과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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