昨日、彼女と離婚して以来45年ぶりにそのアパートを訪ねた。僕が買っていった弁当を食べながら、以前と彼女のお喋りを聞きながら、あゝ年老いたものの少しも変っていない、と感じた。
僕は5年以上付き合い一時同棲までした1歳年下の女性と29歳のとき結婚したが、1年半後に離婚した。彼女とは時折あって食事することはあったが、最近は5年ほど音信が途絶えていた。彼女から3月末に電話があり、二人が結婚してから彼女が一人で45年住み続けたアパートを引越しすることにしたから一度会おうという話しだった。
一駅先の公営住宅に応募していたところ、当選したので引っ越すそうだ。これまでより広い14階建て住宅の7階だという。家賃は月約2万円でこれまでの家賃の3分1だそうだ。民間アパートのような2年ごとの契約更新がないので一生住めるという。それを聞いて僕もなぜか安堵した。
この安堵感はどこから来るのだろう。彼女に対してずっと抱いている申しわけない気持ちからだろうか。
어제, 나에게는 이혼한 지 45년 만에 그녀와 같이 살던 아파트를 찾아갔다. 내가 사 간 도시락을 먹으며, 예전과 다름없는 그녀의 수다를 듣고 있자니, 아, 늙기는 했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5년 넘게 사귀며 한때 동거까지 했던 1살 연하인 여성과 29세 때 결혼했지만,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그녀와는 가끔 만나 식사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5년 정도 연락이 끊겨 있었다. 3월 말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두 사람이 이혼한 후 45년 동안 계속 혼자 살았던 아파트에서 이사하기로 했으니 한 번 만나자고 했다.
한 정거장 떨어진 공영 주택에 신청했더니 당첨되어 이사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살던 곳보다 넓은 14층 건물 7층이라고 한다. 월세는 약 2만 엔으로, 기존 월세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민간 아파트처럼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평생 살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나도 왠지 모르게 안도감을 느꼈다.
이 안도감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그녀에게 줄곧 품어온 미안한 마음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