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年代によく聞いた歌を偶々聞いた。歌の題名は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二輪で走る自動車)という。この歌は、やはり50年前に聞いた양병집がいい。彼の歌を聞くと70年代前半の서울の街の情景や제주の鄙びた光景を思い出す。それらが僕にとって韓国の原風景なのだ。
友人によると、原曲は Bob Dylan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だそうだ。70年代はこういう曲が多かった。そういえば、행복의 나라 という曲もそうだった。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돗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없이 학교가는 아이 비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긴숨을 내쉰다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위로 오늘도 에드벌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군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
二輪で走る自動車 四輪で走る自転車 水中を飛ぶ飛行機 空中を飛ぶ帆船 複雑であやふやな世のなかの上 きょうもアドバルーンは浮かび ため息をつくのは 狩人に捕まる鯉だけさ 男のように髪を切った女 女のように長い髪の男 カバンももたず学校に通う子 雨のなか新聞を売る子 複雑であやふやな世のなかの上 きょうもアドバルーンは浮かび ため息をつくのは 釣り名人に捕まる雀だけさ 真夏にウールの長手袋 真冬に長袖の水着 雷鳴に気絶する男 雷鳴にあくびする女 複雑であやふやな世のなかの上 きょうもアドバルーンは浮かび 長いべろを出すのは 毒蛇に捕まる蛇取り名人だけさ |